[날씨] 출근길 곳곳 짙은 안개 주의…낮에는 더위 속 소나기
[앵커]
월요일 아침 출근길, 짙게 낀 안개를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 전국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아침은 구름 낀 하늘 아래 안개가 짙어져 있습니다.
대기 중의 수증기가 풍부한데다,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짙어진건데요.
가까운 거리도 뚜렷이 보기 힘들 수 있어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안개가 낀 지역은 서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내륙 곳곳입니다.
해안가와 도서지역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져 있고요.
파주 등 수도권 지역으로도 짙은 안개가 출근길 시야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시고, 서행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일부 서쪽을 제외한 전국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낮부터 밤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 충북과 호남동부내륙, 영남과 제주도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50mm의 소낙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도 대기가 불안정한 중북부지역에 5~5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쏟아지겠고, 강풍과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대체로 비슷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7도, 대전과 대구, 전주 29도, 광주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가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 수록 기온은 점점 더 오르겠고, 낮 더위는 더 심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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