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으로 지금까지 3만7천여 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13살 소년이 182시간 만에 구조되는 등 기적의 생환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상자 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 한미일 외교 차관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점증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삼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 추진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 무죄 판결이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항소한 가운데 이른바 '50억 클럽' 특검이 탄력을 받을지도 주목됩니다.
■ 친이재명계 좌장인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수감 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면회한 사실이 확인돼 검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매제이자 그룹 '금고지기'로 알려진 임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는 법원 판단에 따라 구속됐습니다.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합동연설회가 시작된 가운데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 관련 여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당국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은행이 고금리 덕에 돈 잔치를 한다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이자로 번 돈을 사회와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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