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 '김건희·대장동 특검' 여론전…국민의힘 오늘 첫 TV토론

연합뉴스TV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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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주, '김건희·대장동 특검' 여론전…국민의힘 오늘 첫 TV토론


검찰의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하자 민주당은 대응책을 고심 중인데요.

이 대표는 비명계 의원들을 만나 '단일 대오'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여당 전대 후보들이 PK 당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오늘은 첫 번째 TV토론회가 열리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조응천 의원은 당내 "조심스러운 체포동의안 찬성을 내비치는 의원들이 꽤 있다" 이정미 대표는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이 낫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체포동의안 부결 당론으로 하자는 의견, 조 의원 발언을 보면, 당론 발의는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김건희 여사 특검 공조가 걸린 상황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체포동의안 가결에 찬성의견을 보였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 비명계 초선인 이소영 의원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며 강성지지자들의 '문자 폭탄, 댓글폭탄'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비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공천 불이익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키는 모습이었는데요. 체포동의안 표결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오거든요?

민주당, '쌍특검'을 위한 여론조성에 들어갔습니다만, 정의당의 협조를 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쌍 특검과 관련해 수사대상이나 특검도입 시기 등에서 민주당과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정의당, 결국 독자적인 '50억 클럽 특검법 발의'를 공식화한 모습인데요. 결국 정의당 '홀로서기'에 나서겠다는 뜻일까요?

대통령실이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돼 있다고 1심 판결문을 해석한 것을 두고 "정치공세용 가짜뉴스를 바로잡는다"며 장문의 반박 입장문을 냈습니다. 먼저 대통령실의 이런 적극적인 입장문 발표,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일종의 수사가이드라인 이라는 지적도 나오거든요?

살펴보면 대통령실과 민주당, 똑같은 판결문인데도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실은 2년이 넘는 주가조작 기간 중 '거래일수'가 8일에 불과한 건 김여사의 무고함을 증명하는 자료라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이 8일간 48차례나 거래한 것에 초점을 맞춰 중요한 건 거래 횟수라고 주장 중인 건데요. 같은 사안을 두고 왜 이렇게 해석이 엇갈리는 걸까요?

PK 합동연설회 역시, 후보 간 기 싸움이 뜨거웠습니다. 아무래도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만큼 첫날보다 좀 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었는데요. PK 표심, 어디에 좀 더 다가갔을 것으로 보세요?

특히 김기현 후보, 조경태 의원와 '김조연대'를 공식화했습니다. 연대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사실 조 의원은 지난 예비경선 당시 "특정후보를 위한 전대로 흐르고 있다며 차라리 당 대표를 지명하라"고 비판했던 인물이기 때문에 연대가 사실 의아스럽기도 한데요?

이렇게 후보 간 '연대'가 다시 등장하면서 '수도권 연대설'이 떠돌았던 안철수-윤상현 의원 간의 연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아직은 누구도 지지하지 않고 있는 윤 의원이 안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이런 '연대'가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되리라고 보십니까?

들으신 것처럼 천하람 후보는 친윤계를 향한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천 후보가 내건 '공천개입 금지' 공약을 두고 친윤계 의원들이 천 후보를 비판하자, 천 후보도 지지 않고 대통령실이 자제를 요청한 '윤핵관'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친윤계 비판에 나선 건데요. 이런 양측, 신경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런 가운데 오늘 여당 전대 주자들이 첫 TV 토론회를 갖습니다. 오후 5시 10분부터 1시간 40분간, 당심 공략에 나설 텐데요. TV 토론회는 지지자들을 직접 만난다는 점에서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습니까? 누가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보십니까?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는 태영호 의원 발언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족단체가 항의하고 민주당이 윤리위 제소에 들어가기로 했지만, 태 의원은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 제주 4.3사건 이미 윤석열 대통령도 추념식에 참석해 국가 책임을 사실상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태 의원의 이런 태도,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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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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