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이튿날인 어제 국회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보좌진 등은 어제(17일) 국회 본청 앞에 모여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이 물가가 아닌 자신을 잡는 데 국력을 소진하고 있다며, 야당 사냥과 정적 제거에 혈안이 돼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역사의 처절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5년짜리 정권이 뭐 그리 대수라고 이렇게 겁이 없느냐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규탄대회에 앞서 전국 지역위원장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도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YTN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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