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야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27일로 합의하면서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비명계의 고심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와 정국 상황 정리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27일날 표결이 있을 거고요. 부결될 거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 같고요. 이탈표가 얼마나 나올 거냐 여기에 관심이 가는 것 같은데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장성호]
글쎄, 이탈표가 하여튼 최근에 구속영장 청구하기 전에는 그래도 상단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전망을 했는데.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177쪽의 내용을 보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생각이 조금 바뀌는 경향이 있고. 이렇습니다, 이게 지금은 사법영역이 법치국가이기 때문에 죄가 있으면 검찰에서 수사를 받고 죄를 받아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의 이 사법리스크가 지난 대선을 거쳐서 지금까지 한 2년 정도 쭉 끌어오기 때문에 그리고 내년 총선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사법 영역이 정치 패권 프레임으로 전환이 된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우리가 분열하면 죽는다. 이런 당의 의식이 팽배해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고 그렇기 때문에 이탈표... 물론 20석 정도가 나오면 총 계산해 보면 28석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민주당에서 20석 정도만 이탈표가 나오면 가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건데. 제가 보기에는 한 5석 이내의 이탈표밖에 없지 않을까.


방송에 나오는 분들 언급하시는 건가요?

[장성호]
방송에 나오는 분들도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사실 28명 정도가 나오려면 어떤 조직화가 되어야 되지 않습니까, 교수님?

[최창렬]
28표는 적은 표가 아니에요. 28표가 이탈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데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비명계를 중심으로 해서 당이 계속 이렇게 사법리스크에 끌려다니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분명히 있어요. 조응천 의원도 최근에 그런 얘기를 했고. 조금 아까 보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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