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이재명 체포동의안' 27일 표결…여 전대 공방 가열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도발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강력 규탄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는 여야 간 공방, 한층 격화하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어서 오세요.
북한이 어제 오후에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본토까지 닿을 수 있는 거리로 보이는데요. 한미일은 즉각 강력히 비난하며 대북 제재 집행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미국을 향해 심사숙고하라는 경고 메시지까지 냈는데요. 이번 도발에 어떤 의도가 담겨있다고 보셨습니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27일로 결정됐습니다. 여당은 "약속대로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 법원에 나가라"고 압박했고, 야당은 "영장 청구는 깡패나 독재자 같은 짓"이라며 거친 표현을 꺼냈습니다. 민주당은 부결을 확신하면서도 내부 단속과 여론전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에요?
이 대표는 부결 자체보다 큰 표 차의 부결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28명의 이탈표만 나와도 위험합니다. 이 대표 퇴진을 공개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온 상황인데요. 비명계에서 이탈표가 나올 수도 있다고 보세요?
민주당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까지 '쌍특검' 추진으로 강력한 대여 반격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정의당 설득이 가장 중요해 보이는데 민주당과 이견이 적지 않아서요. 특검 추진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세요?
2월 국회 법안 처리에도 여야 공방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이 대표적인데요. 야당 주도로 의결을 밀어붙인다 해도 여당이 위원장인 법사위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아서요. 사실상 본회의 직회부 수순이 될 거란 전망인데요?
중반에 접어든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살펴보죠. 김기현-안철수 후보, 서로를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KTX 울산 역세권 연결도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각자 정체성과 투기 의혹을 공격 포인트로 삼은 건데요. 84만 명의 표심에 어떻게 작용할 거라 보세요?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이 라디오 방송에서,, 안철수 후보가 선거운동 방향을 잘못 잡는 바람에 천하람 후보에까지 쫓기고 있다는 지적을 했다죠. 반면 총선 공천을 고려하면 영남권 의원들이 안 후보를 밀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지지율 정체에 빠져있는 안철수 후보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천하람 후보는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기현 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총선 폭망이 확정될 거라 주장했는데요. 책임당원 수가 급증하고 당원투표 100%로 룰이 바뀌면서, 당 대표를 뽑을 때 공천을 얼마나 고려할지도 관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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