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온화한 날씨…대기 건조 심해

연합뉴스TV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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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온화한 날씨…대기 건조 심해

[앵커]

오늘 낮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온화 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고, 대기가 많이 건조해서 화재 사고에 유의 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봄이 벌써 코앞까지 다가온 것 같은데 아직 느껴지지 않으신가 봅니다.

아마 아침 출근길이 많이 쌀쌀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데요.

한낮으로 들어서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낮동안 대부분 지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예년 이맘때 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이 영하 1.8도까지 출발하는가 하면, 곳곳에서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 했는데요.

낮 최고 기온 서울은 8도가 예보가 됐고요.

전주가 10도까지 껑충 뛰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변화에 건강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많겠고요.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동, 경북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도 대기의 건조함이 점차 심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니까요.

불씨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추위가 물러난 틈에 미세먼지가 말썽인 곳들이 있습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국외 미세먼지가 날아들면서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일평균 공기질 나쁨 수준이 예보가 됐고요.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최대 15km의 큰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이 되니까 빙판길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온화 #일교차 #건조특보 #미세먼지 #공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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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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