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공기질 악화…내일부터 동해안 대설

연합뉴스TV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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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츰 공기질 악화…내일부터 동해안 대설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먼지 수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과 충청, 대구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영남의 일평균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먼지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늦은 오후들어서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수도권부터 먼지가 차츰 해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밤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져서 시야 확보가 어렵겠고요.

낮에도 먼지와 뒤엉킨 연무로 남아 시정이 좋지 못한 곳들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영동, 영남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하지만 강원영동지역은 내일부터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 영동지역에는 최대 15cm,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도, 독도에도 많게는 8cm의 큰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봄을 앞두고 폭설이 예보된 만큼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내륙 지역은 주말 내내 맑은 날씨가 펼쳐지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초미세먼지 #안개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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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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