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추가로 통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사실 여부를 따지고 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최근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뿐 아니라 건설업자 A 씨를 통해서도 이 대표와 통화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전체 통화 가운데 두세 번은 이 전 부지사를 통해, 한 번은 A 씨를 통해서 이뤄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방울 관계자들 역시 "김 전 회장이 이 대표와 전화한 것이 두 번 정도 더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검찰은 실제로 통화가 이뤄진 것이 맞는지 따져볼 예정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검찰의 신작 소설이 완성도가 너무 떨어진다"며 김 전 회장과의 통화 사실을 부인했고, 이 전 부지사도 통화를 연결해 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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