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김하성 합류…완전체 훈련 앞둔 대표팀
[앵커]
우리 WBC 대표팀의 '키스톤 콤비' 에드먼과 김하성이 입국했습니다.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대표팀은 빅리거들의 합류로 이제 완전체 훈련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계 메이저리거 최초로 우리 WBC 대표팀에서 뛰게 된 토미 현수 에드먼이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섭니다.
골든글러브까지 탔던 정상급 내야수 에드먼은 WBC에서 키스톤 콤비로 활약할 메이저리거 김하성과의 찰떡 호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하성과의 출전이 정말 기대되네요. 경기하는 걸 몇 년 간 봤는데 정말 훌륭한 선수입니다. 그에게 배우기도 하고, 의견도 나누며 잘해 나가고 싶습니다."
최근 소속팀 샌디에이고의 3차례 시범경기에서 8타수 3안타를 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인 김하성도 12시간 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칭찬을 들은 김하성은 되레 에드먼을 추켜세웠습니다.
"저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잘해서 미국까지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훈련에서 부상 없이 선수들이 돌아왔고, 여기에 빅리거까지 합류한 대표팀, 사령탑은 이제 실전만을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뭐 보완하는 것보다는 뭐든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지금 이제 보직 정하는 거, 실전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보직 정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서울 고척돔에서 완전체가 된 이후 첫 훈련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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