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주 최대 69시간 일하고 충분한 휴식"…노동계 반발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정부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2018년 도입된 '주 52시간제'를 포함해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추진합니다.
노사 합의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전체 근로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1주일에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고, 대신 연장근로를 저축해 장기 휴가를 쓸 수도 있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오는 6~7월 국회에 제출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지수 기자입니다.
1월 물가 상승률이 열 달 만에 5%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이 하락한 영향인데요.
다만, 공공요금 인상 탓에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역대 최대치로 올랐습니다.
정부는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이변이 없다면 물가 상승세가 잡힐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가공식품 같은 먹거리 가격은 여전히 높아서 식품업계에는 가격 인상 자제를 요구했습니다.
이 소식, 이은정 기자입니다.
정부가 얼마 전 담합조사까지 나서 통신사에 요금 인하를 압박했죠.
그런데 요금 인하 대신 구독 서비스 확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무선 상품에 동영상 서비스 OTT나 인터넷 쇼핑몰, 카페와 편의점 등에서 쓸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정기적으로 주고 구독료를 받는 겁니다.
문제는 불필요한 사람한테까지 강매하다시피 한다는 건데요.
이렇게 해서 요금이 내릴지도 의문입니다.
서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부가 '화물차 번호판 장사'인 지입제에 대한 피해신고를 받아보니, 2주 동안 25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화물차 번호판을 빌려주고 대가를 받은 건데요.
보증금 형식으로 받은 돈을 돌려주지 않거나 돈을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가 피해 사례의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번호판을 일방적으로 훼손하고 수천만 원을 떼어먹는 일도 있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기 수출은 재작년보다 140%나 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무기 수출이 호황을 맞은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방산 수출 특수를 누리고 있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살상무기 지원은 거부하고 있다는 외신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제사회 역학관계 속에서, 한국이 이런 태도를 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내용은 이봉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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