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정철호 산림청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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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철호 대변인과산불과 진화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철호 대변인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오늘 잠들기 쉽지 않은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산림 당국이 오후 5시 반쯤에 대응 단계를 3단계로 올렸습니다. 우선 이 3단계 격상에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건가요?
[정철호]
그러니까 저희가 산불 규모에 따라 단계를 올리는데 3단계는 규모가 100헥타 이상, 축구장으로 따지면 130개 규모가 되는데요. 이 100헥타르 이상이 될 때 발령하게 되고요. 산불 규모가 커지니까 그만큼 인력이나 장비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3단계로 격상이 되면 지금의 합천군수에서 경남도지사로 지휘권이 이관되고 합천군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진화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해서 진화를 하게 되고요. 산림청도 국방부나 소방 가용한 헬기를 총동원하게 됩니다.
가용한 자원들을 다 한다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그만큼 지금 산불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조건들을 봤을 때 건조한 날씨 그리고 조금 전의 상황을 봤을 때 강풍이 불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어떻습니까? 진화에 계속 어려움이 있는 건가요?
[정철호]
맞습니다. 산불이 나고 저희가 30분도 안 돼서 2단계 발령을 했는데요. 당시에는 아주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러니까 산에 낙엽이 바짝 말려 있는 상태에서 강한 바람이 불다 보니까 걷잡을 수 없이 바람이 불고 또 그 지역이 불에 잘 타는 소나무림인 데다 일부 산악지형이 있어서 여러 가지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밤이 되면서 바람이 조금 잦아들어서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든 상태입니다. 바람의 세기가 점점 가면서 2~3m로 조금 더 잦아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바람이 잦아드는 이 순간이 밤이라는 게 안타깝네요. 밝을 때는 물을 뿌릴 수 있고 헬기가 투입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낮에는 헬기를 동원한 진화 작업을 했지만 야간에는 헬기 동원이 힘든 상황이에요. 그러면 야간 진화 작업 저희가 알기로는 더 번지지 않게 막는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 정도인가요, 아니면 더 적극적인 게 있나요?
[정철... (중략)
YTN [정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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