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로는 9개월 만에 최소…대중교통 마스크 자율화

연합뉴스TV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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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로는 9개월 만에 최소…대중교통 마스크 자율화

[앵커]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3,000명대로 일요일 발생 기준으론 약 9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오늘부터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복합시설 내 개방형 약국도 마찬가지인데요.

방역당국은 상황에 따른 자율적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 확진자는 3,930명.

한 주 전보다 267명 적고 일요일 발생 확진자 수로는 지난해 6월 말 이후 약 9개월만에 최소치였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22명, 사망자는 9명으로 각각 최근 일주일 일평균보다 적거나 비슷합니다.

전반적 유행 안정화에 오늘부터는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됐습니다.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지 약 2년 5개월 만으로, 오늘부터 버스와 지하철, 비행기, 기차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자율에 맡겨집니다.

대중교통과 함께 지난 1월 말 마스크 의무 1단계 조정에서 빠졌던 약국도 포함되는데요,

다만 마트나 대형복합시설에 칸막이 없이 드러나 있는 개방형 약국에 한해서만 허용됩니다.

개방형 약국에서 일하는 종사자도 마스크 착용은 권고로 바뀝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지만, 마스크가 감염 예방의 가장 기본적 수단임을 강조하면서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 같은 혼잡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이나 유증상자는 적극 써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로, 이제 병원과 일반 약국,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의무화만 유지되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다음달 말쯤으로 예상되는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 논의 결과와 맞물려 이들 장소에서의 마스크 의무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 #대중교통 #개방형_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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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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