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평화 회담 조속 촉구…"통제 불능 우려 압박"
우크라 "영토 보전 중요성 논의"…휴전 반대 의미
우크라 외교 "시진핑 러 방문 당장 성과 없을 듯"
■ 진행 : 이세나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시진핑 주석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으로 회담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었잖아요. 이 부분은 지금 어떻게 예상이 되나요?
◆기자> 이것도 지난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지난주에 보도를 했는데요.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대면 회담을 하고 나서 그 직후에 전화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통화를 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래서 지난 16일 보니까 중국의 친강 외교부장이 우크라이나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쿨레바 장관하고 통화를 했는데 얘기를 쭉 보니까 거의 대화가 접점을 찾지 못했어요. 친강 외교부 장관은 이렇게 얘기했어요, 외교부장은. 가능한 빨리 평화회담을 해라. 계속 듣던 얘기죠. 그런데 여기다 한술 더 떠서 이렇게 위기가 고조되면 통제 불능 사태가 올 것이 우려된다. 이거 잘못되면 나 책임 못 지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굉장한 압박이죠. 나중에 잘못되면 중국도 어떻게 책임 못 지니까 지금 여기서 멈추는 게 어떻겠느냐라고 강권하고 압박하는 거죠. 그렇게 얘기를 했더니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부 장관은 친강과 다른 얘기를 한 게 아니라 주권 문제에 대해서 얘기했다, 영토 보전 문제에 대해서 얘기했다, 이렇게만 발표를 했고 또 쿨레바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평화 공식 이걸 설명했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것은 철군이 먼저라는 얘기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가장 전제 조건은 러시아군은 이 땅에서 떠나라는 거죠. 그걸 본인은 시진핑 주석, 그리고 중국 외교부에 얘기를 했다는 그런 얘기고요. 그렇게 해서 보면 전체적으로 화상회담을 하든 무슨 회담을 하든 접점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소득이 없었던 거네요?
◆기자> 네, 소득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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