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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교리 자체까지 부정한 정명석?..."반성 전혀 안 보여" / YTN

YTN news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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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측 변호인 "총재는 자신이 신이 아니라 했다"
살아남기 위해 교리 자체를 부정한 교주?
재판장 출석한 정명석, 또 환자인 척 연기?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정민영 변호사/ JMS 피해자 대리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명석 씨의 주장을 보면 이거 JMS 교리 자체를 부정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정민영> 그러니까 사실 그런 면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도 이 사건을 준비하면서 JMS 내부 자료나 이런 것들을 많이 확인하고 했는데 그 내용들을 보면 정명석 개인을 사실상 메시아, 주님으로 신격화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더라도 JMS에서는 정명석이 지위를 주님과 동등한, 하나님이 보낸 사람,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지금에 와서는 본인들은 자기는 그냥 목사일 뿐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건 제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객관적인 증거들을 통해서 확인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정명석 씨의 태도도 궁금한데 이전 과거에 중국에서 검거됐을 당시의 영상을 보면 머리를 흔든다든지 이상한 행동을 하면서 환자인 것처럼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는데 어제 재판 과정에서는 어땠나요?

◆정민영> 사실 어제는 증인신문만 6시간 반을 했고 그래서 증인신문을 하는 동안에는 정명석 씨는 재판 처음에 잠깐 나왔다가 피해자가 증인신문 때문에 들어오면서 나갔고 재판 다 끝나고 잠깐 들어왔기 때문에 정명석 씨 본인이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 관찰할 기회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건강상으로는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였고 그리고 피고인의 변호인, 정명석 씨의 변호인들이 지금 유지하는 입장들을 보면 이 사건에 대해서 반성을 한다든지 이런 태도를 갖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앵커> 여전히 혐의를 인정하거나 반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정민영> 그런 모습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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