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소 직원이 유기견 학대...발로 차고 던져" 민원 접수 / YTN

YTN news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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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에서 동물보호소 직원이 유기견을 학대했다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경기 화성시는 최근 위탁 계약을 맺은 동물보호소 직원 A 씨가 지역 주민이 임시보호하던 유기견 세 마리를 데려가면서 강아지를 던지고 발로 차는 등 학대했다는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당시 현장 CCTV를 제보한 화성시 반려가족복지위원장은 YTN과 통화에서 버림받은 동물을 함부로 대하는 데 지역 주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하고, 경찰 수사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화성시는 해당 동물보호소에 공무원들을 보내 유기견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직원들을 상대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화성시는 지난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반려가족과를 신설하고, 시에 반려동물 정책을 조언하는 반려가족복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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