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새벽 대전시 은행동에서 황당한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비위가 상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모자를 눌러쓴 채 길을 걷는 남자.
어딘가 불편한 듯 멈칫하더니 바지를 매만집니다.
그런데 바지 밑단 쪽에서 뭔가가 나와 길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남자는 뒤돌아서 한번 휙 쳐다보고는 화면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제보자는 남자가 흘리고 간 게 다름 아닌 대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동네 개가 한 짓이라 생각했는데 치우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CCTV를 확인하고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제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제보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제보자 :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이렇게 못 하거든요, 어떻게 됐든 간에 길거리에다가.]
YTN 이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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