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일시 귀국했습니다.

장인인 김윤걸 전 교수 별세에 오늘(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전 대표는 삼성서울병원 빈소로 옮겨가 조문객을 맞이했습니다.

민주당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빈소에 '친이낙연계'로 꼽히는 설훈·박광온 의원 등도 방문했는데, 정치적 의도가 없는 조문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빈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조문은 내일 오후쯤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장례를 치르고, 이후 열흘가량 국내에 머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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