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세수 16조원 감소…나라살림 적자 31조원

1~2월 국세수입이 16조원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2월 국세수입은 54조2,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조7,000억원 줄었습니다.

자산시장 침체로 양도소득세가 4조1,000억원, 증권거래세가 8,000억원 감소했습니다.

또 부가가치세 세수가 5조9,000억원, 법인세가 7,000억원 줄었습니다.

올해 국세 수입 예산 대비 진도율은 13.5%로, 2월 기준으로는 17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정부의 실질 재정 상태 지표인 관리재정수지는 30조9,000억원 적자로, 적자규모가 1년 전보다 11조원가량 불어났습니다.

이재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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