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 충돌이 발생한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한 군 수송기가 오늘(22일) 오후 수단 인근 지부티에 도착합니다.
군 수송기에는 군인과 조종사, 정비사, 경호 요원, 의무 요원 등 50여 명이 탑승했으며 교민 철수를 위한 물자도 실려 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우리 국민이 거주하는 수도 하르툼 공항이 폐쇄돼, 수송기는 수단이 아닌 인근 지부티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수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도 최영한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별도로 파견해 이들의 활동을 도울 계획입니다.
수단에는 현재 공관 직원을 포함해 우리 국민 26명이 체류 중인데, 현재까지는 모두 안전한 상태입니다.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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