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공기 깨끗, 제주·남해안 비…내일 전국 비 오며 쌀쌀

[앵커]

전국의 공기 질이 청정한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구름이 발달하겠고, 날이 반짝 쌀쌀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월요일인 오늘 모처럼 먼지 걱정 없이 청정한 공기질로 한 주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기가 여전히 건조해서 불씨 관리에는 신경을 써주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역과 전북, 경남 일부 내륙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높으니까요.

야외에서 불씨 사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여전히 들쑥날쑥합니다.

지금 서울은 20도를 웃돌며 어제만큼 온화한데요.

비구름이 머무는 남부 곳곳으로는 상대적으로 선선합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며 중부 지방의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15도선에 그치는 등 오늘보다 5~7도 정도 낮겠습니다.

큰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구름이 발달해 있는데요.

오늘 오후까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주로 남부지방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내일 나타나는 반짝 추위는 오래가지 않겠고요.

기온은 금세 오름세를 보이며 주 중반부터는 다시 온화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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