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 중인 가운데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내일부터 5박 6일간의 방일 일정을 시작하는데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
정국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 힘 최고위원,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G7이기는 한데 20개 나라 정상들이 참석을 한다고 하고 판이 커졌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일정 중에서 한미일 정상 간의 만남이 가장 주목을 받겠죠?
[김병민]
내일로 예정돼 있는데요. 한일 정상회담 그리고 한미일 정상회담. 얼마 전에 윤석열 대통령 미국으로 가서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담으로 워싱턴 선언의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고요. 그 뒤로 G7 정상회의 전에 기시다 총리가 대한민국을 찾으면서 한국과 일본 간에 미래지향적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셔틀 외교가 복원된 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모든 일들의 중심에는 북한이 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해서 핵과 미사일로 위협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재의 북핵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억제를 어떤 방식으로 더 강화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들이 아마 내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서 도출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들을 다 바로잡기는 어려워도 순차적으로 한국과 미국, 또 일본 간에 점차 점진되는 성과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내일도 그 중간선상에 있는 과정들이 분명히 도출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또 주목받는 일정이 한일 정상이 나란히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참배할 예정인데 그 장면 자체가 주는 의미가 있겠죠?
[김소영]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 처음으로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방문하고 참배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히로시마 원폭이라고 하는 사건이 일본의 궁극주의 종식을 상징하는 사건인데, 대한민국이 일본 궁극주의의 피해국이다 보니까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예외 없이 이 문제에 대해서 다소 복잡한 입장을 가졌던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원폭 피해자, 일본, 한국 피해자들 포함해서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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