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 이란 자금 27억 달러 동결 해제…미국이 허가"
미국의 제재로 이라크에 묶여 있던 이란 자금 약 3조5천억원이 미국 허가를 받아 풀렸다고, 이라크 외무부 고위 관리가 전했습니다.
이는 이라크가 이란으로부터 가스와 전기를 수입한 뒤 미국 제재가 내려지면서 제때 이란에 지불하지 못한 대금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소식통은 파우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중동 지역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이같이 동결 해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한국에는 70억달러, 우리 돈 9조원의 이란 자금이 원화로 동결돼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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