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펀치] '싱하이밍' 파문 계속…야 의원 잇단 방중에 여 "뇌물 외유"

연합뉴스TV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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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펀치] '싱하이밍' 파문 계속…야 의원 잇단 방중에 여 "뇌물 외유"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 오늘은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이 특정 국가의 대사를 향해서 비판적인 언급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우리 정부의 "적절한 조치" 요구에 중국 정부는 사실상 싱 대사에 대한 소환이나 교체 등의 조치를 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싱 대사의 거취가 한중관계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입장을 유지할까요?

국민의힘 일각에서 싱하이밍 대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하고 '추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이 이번 논란은 이재명 대표가 멍석을 깔아준 탓이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도 이 대표를 겨냥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대표 책임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해식 의원님, 당내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싱하이밍 대표에게 이용당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싱하이밍 대사 논란으로 한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연달아 중국을 찾고 있습니다. 앞서 떠났던 5명은 오늘 입국하고, 추가로 7명이 중국으로 떠났는데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중국이 비용을 들여 초청한 것을 놓고 "중국 돈을 받고 나라 팔아먹는 짓이다" 이렇게 비판했는데요?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방중이 싱하이밍 대사 논란이 있기 전부터 미리 계획됐었고 싱하이밍 대사 논란으로 한중 교류가 전면 단절돼선 안 된다는 입장이에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인 윤상현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도 같이 가서 목소리를 냈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이 중국의 '통야봉여', 그러니까 정부·여당은 배제하고 야당과 밀착해 자국의 입장을 관철하려는 전략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이었던 우병우 전 수석과 조국 전 법무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조국 전 장관이 며칠 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 후 "길 없는 길을 가겠다"라고 밝히면서 출마설에 다시 불이 붙었는데요. 조국 전 장관의 출마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도 상반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해식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이 지난달 공천룰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재판을 받고 있는 후보자'를 부적격 처리한다는 규정을 삭제하지 않았습니까. 결국 민주당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2심이 진행 중인 조국 전 장관의 총선 출마를 열어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다시 나오는데요?

윤두현 의원님, 국민의힘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출마를 내심 바라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조국 전 장관이 출마를 한다면, 어떤 방법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공천, 무소속, 조국 신당 창당 등 여러 방법들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한 인터뷰에서 "총선 출마 권유가 많다"며 "국가를 위해 할 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출마설이 나왔는데요. 윤두현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에서는 우병우 전 수석의 출마를 가리켜 '우나땡', 우병우 전 수석이 나오면 땡큐라는 말도 돕니다. 이해식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국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로 재판 중이고요. 우병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던 인물이죠. 그래서 '조국의 늪'과 '우병우 탄핵의 강'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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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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