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사일 개발 부품 조달' 북한인 부부 제재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이 북한 미사일 부품 구매와 조달에 관여한 북한국적 40대 부부를 제재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남편은 북한 제2자연과학원 중국지사 대표로, 탄도미사일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들을 조달했고, 주베이징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아내는 남편의 출장에 동행하며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 재무부는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부품의 불법 수입을 위해 중국과 이란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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