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달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장기적인 위험요인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달 소비, 생산, 투자 모두 예상치를 밑돌면서 중국의 경기 회복에 먹구름이 낀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주원>중국의 소비지표인 5월 소매판매를 보면 전년 동월 대비 12.7%거든요. 상당히 좋습니다. 10%가 넘는데. 그런데 예상치에는 상당히 못 미치고 있고요. 투자도 전년 동월 대비 4%, 생산도 플러스 3.5%. 플러스가 그래도 폭이 꽤 나왔잖아요.
그런데 왜 나쁘다고 할까. 시장 예상치보다는 좀 떨어졌지만. 그런데 이게 전년 동월 대비라는 것에 우리가 주목을 해야 되는데 이게 1년 전 대비거든요. 1년 전에 중국에 어떤 일이 있었냐 하면 상하이도시공사가 있었습니다. 그때 2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는 나왔는데 0.4%인가 그 정도밖에 안 나왔어요. 그때 소매판매도 보면 5월달이 마이너스 6%대가 나왔었고요. 그러면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거거든요. 사실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소매판매가 훨씬 더 높게 나왔어야 된다.
그러니까 중국 경제가 상당히 안 좋다는 거고요. 특히 5월 수출 같은 경우는 전년 동월 효과를 감안해도 마이너스 7.5%가 나왔어요. 그렇다면 중국이 내수하고 수출이 상당히 안 좋다. 이게 결국은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고용시장이 나쁘면 기존의 인력도 구조조정을 하지만 새로 채용하는 인력을 스톱을 시키거든요. 그러니까 청년 실업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그래서 중국 경제가 지금 봐서는 상당히 위험한 국면으로 가는 게 아닌가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내수, 수출이 안 놓고 중국 경기 회복이 이렇게 좋지 않다면 당연히 우리 입장에서는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가요?
◆주원> 최근에 우리나라 경제를 연초나 작년 연말에서 전망했던 기준이 뭐냐 하면 올해는 상저하고.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좋아질 거다, 이렇게 많이들 전망을 했고 저도 그렇고요. 그런데 그 근거는 뭐냐 하면 중국의 리오프닝이었거든요.
작년 12월에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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