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 '위성체' 수색 작전 계속...2단부 동체 분석도 시작 / YTN

YTN news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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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서해에서 북한 우주발사체 2단부를 인양한 데 이어 위성체와 엔진 등 나머지 잔해물을 발견하기 위해 추가 탐색작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한미 군 당국이 합동으로 2단부 동체에 대한 분석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군 당국이 추가 탐색작업을 벌이 있는데, 어떤 부분들을 찾고 있나요?

[기자]
해군은 북한 우주발사체 2단부 동체를 인양해 어제 공개한 데 이어 발사체 나머지 부분을 찾기 위한 추가 탐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3단부로 이뤄진 북한 우주발사체는 지난달 31일 1단과 2단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서해로 추락했고, 발사 보름만인 그저께 밤 2단부 일부 동체가 인양됐습니다.

군 당국은 2단 동체가 수거된 해역을 중심으로 1단과 엔진, 3단부, 위성체 등이 흩어져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만리경 1호' 위성체를 찾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만리경 1호를 찾게 되면 북한의 위성제작 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인데요.

군은 3천5백 톤급 통영함과 광양함 등 함정 10여 척과 항공기, 잠수사 등을 동원해 탐색작전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인양작업에 동원했던 함정과 인력을 수색작업에 투입하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군의 북한의 우주발사체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180여 개의 잔해물이 이지스 구축함과 공군 레이더에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단부는 첫 발견 당시 물 위에 떠 있었지만, 나머지 잔해물들은 대부분 물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돼 수중음파탐지기 소나 등을 이용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양된 2단 동체에 대해서는 한미 군 당국이 공동으로 기술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공동 분석에는 우리 측에서 국방부와 합참,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이, 미국 측에서는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 등 다양한 기관의 요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 국방정보국은 적성국의 미사일과 로켓 등의 분석을 전담하는 부서로, 과거 장거리 로켓 '은하 3호'와 '광명성호' 분석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택 해군 2함대로 옮겨진 2단부 동체는 국방과학연구소로 다시 옮겨져 분해 작업 등을 거친 뒤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상반기 사업 성과를 평...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1713503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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