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인근 해상을 운항하던 중국 어선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어제(22일) 오전 10시쯤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타고 있던 중국인 50대 남성 A 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어선은 응급 환자 이송을 위해 울릉도 쪽으로 피난을 신청했고, 해경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를 허가했습니다.
해경은 A 씨를 울릉의료원을 거쳐 육지에 있는 대형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지만, 현지 기상이 좋지 않아, 신고 접수 후 8시간 만에 강릉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YTN 김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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