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평화 특사, 우크라 이어 28일 러시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 특사가 우크라이나에 이어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교황청은 마테오 주피 추기경이 28일부터 이틀 동안 모스크바를 방문해 평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피 추기경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방문이 러시아 용병기업의 무장반란 사태로 취소될 뻔했다고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앞서 주피 추기경은 지난 6일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없었습니다.

한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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