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前 국회의원, 김형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으로 돌아가볼까요. 당시 정치권의 이슈 하나를 꼽아보자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정치권을 굉장히 달궜었죠. 오늘 추 전 장관이 본인의 사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듣고 오시겠습니다.
어제 인터뷰 내용인데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추 전 장관이 첨예하게 대립하다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먼저 물러났는데. 당시 사퇴는 내 의지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물러나라고 해서 사실상 경질됐다 이 얘기를 지금 하고 있는 건데. 이런 뒷얘기 공개를 왜 지금에 한다고 보십니까?
[정옥임]
지금 공개하기 전에 그때도 이미 모 언론에 잠깐 나왔었어요. 결국 본인은 나갈 생각이 없는데 대통령실에서 나가라 그래서 굉장히 반발했었다는 게 모 언론의 칼럼에 잠깐 실렸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본인이 적극적으로 뒷얘기를 한 건 처음이지 않습니까?
[정옥임]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잖아요. 총선이 지금 다가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본인이 총선도 총선이지만 큰 꿈을 나름대로 꾸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됐는데 자신이 그때 나가지 않고 이 검찰에 의한. 추미애 전 장관의 발언에 의하면 촛불 국민에 대한 역모라는 과한 표현을 쓰더라고요.
그런데 검찰에 의한 이 역모를 자기가 법무부 장관으로 계속 있었으면 막았을 텐데 문재인 대통령이 나를 나가라고 하는 바람에 그걸 못 막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자기 지지자들한테. 내가 그만한 능력이 있는데 그때 하필이면 나를 잘라서 지금 이런 상황이 됐다는 걸 강조하고 싶은 건데요. 제가 그 당시의 상황을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추-윤 갈등의 막바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고 이것이 당시의 대통령이라든지 민주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줬어요.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당시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징계하는 상황에서 먼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내보내지 않을 수 없는 현실적인...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3022433945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