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신속한 112신고를…통역서비스 개시
경찰청이 내일(3일)부터 외국인들의 112신고를 돕는 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 112상황실엔 영어와 중국어 전문 통역요원이 각 2명씩 배치돼 외국인의 112신고에 실시간 대응하게 됩니다.
경찰의 이번 조치는 이태원 참사 당시와 마찬가지로, 의사소통 문제로 신고를 꺼리는 외국인이 많은 데 따른 겁니다.
시범운영 결과, 그동안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통역을 거쳐 신고할 경우 평균 6분이 넘었던 신고시간이 3분 52초로 크게 줄었습니다.
경찰은 향후 통역 지원 언어와 인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신선재 기자 (
[email protected])
#외국인 #112신고 #통역서비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