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에도 최악의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반도체 한파에 스마트폰 부진까지 겹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에도 실적이 안 좋군요?
[기자]
예, 삼성전자가 조금 전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천억 원, 매출은 60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악이었던 지난 1분기보다도 영업이익은 6% 이상 줄었고, 매출도 5.8%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95.7%, 매출은 22.3% 줄어들었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입니다.
오늘은 잠정실적이어서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지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에서 3조∼4조 원대 규모의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다 1분기 실적의 버팀목이었던 스마트폰 부문도 갤럭시S23의 출시 효과가 감소하며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메모리 시황이 어느 정도 바닥을 지났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따라서 하반기부터는 D램 반도체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메모리 재고가 줄면서 삼성전자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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