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발간…'면책조항' 삭제
온라인 공개 당시 '정확성은 책임지지 못한다'는 취지의 표현으로 논란이 됐던 북한인권보고서의 영문판이 해당 문구가 삭제된 채 책자로 나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7일) '2023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책자를 발간했는데, 애초 이 영문판에 들어가 있던 '면책 조항' 표현이 빠진 겁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북한인권 문제를 적극 공론화하기 위해 북한인권보고서 국문판을 공개 발간했습니다.
그 다음달엔 영문판을 온라인에 사전 공개했지만, 국문판과 달리 "통일부는 보고서에 담긴 정보의 정확성을 보증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담겨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성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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