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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냄새"...산사태 징조, 냄새로 알 수 있다?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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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서준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산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이거 예방하려면, 아니면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이것도 궁금한 상황이어서 짚어보겠습니다. 산사태 전조증상에 대해서도 많이들 얘기하는데 어떤 증상이 있는지 궁금하고, 특히 이게 좀 흥미롭더라고요. 산사태 현장에서는 독특한 냄새가 난다고 하던데 어떤 냄새가 나는 건가요?

◆서준표>산사태가 발생하게 되면 땅속 깊은 곳의 흙들이 붕괴가 되기 때문에 땅속에 있는 유기물들과 혼합된 유기물들이 예를 들면 부패하는 그런 거름이 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냄새들이 지표로 드러남으로 인해서 조금 독특한 냄새가 나기도 하고요.

◇앵커>저희가 그래픽에 준비했는데 시큼한 냄새라고 표현을 말네요. 평소에 산에서 맡지 못하던 그런 독특한 냄새가 난다. 그러면 그밖에 산사태가 날 것 같다, 이걸 조금 감지할 수 있는 또 다른 전조증상이 있나요?

◆서준표>산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는 몇 가지 사전 전조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땅이 웅웅거리거나 경사면에서 물이 솟아오르거나 계곡의 상류에서 과도한 흙탕물이 밀려 내려오거나 혹은 물이 갑자기 흙탕물로 변한다든지 또한 바람이 불지 않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산비탈에서 흙이나 자갈이 떨어지는 그런 전조증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산에 오르고 있는데 산에 개울물 같은 게 있을 수 있잖아요. 이게 갑자기 흙탕물로 변한다거나 그리고 산 위에서 흙탕물이 좀 쓸려 내려온다거나, 비탈면을 타고. 이런 것들도 산사태 전조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면 빨리 대피를 해야겠군요. 산에서 내려와야겠네요?

◆서준표>그렇습니다.

◇앵커>그러면 일상생활 중에 혹시 산사태 관련해서 대비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서준표>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이 있는데요. 여기는 평상시 대비 산사태 발생 우려 시, 산사태 발생 시, 산사태 발생 후 각각에 대한 행동요령이 안내되어 있는데요. 이를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기 전에는 산과 가까이에 있는 주택이나 건축물에서는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노출된 산비탈에는 비닐 덮기로 정비하는 것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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