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바그너용병 새 수장 직접 지목…"'회색 머리'가 이끌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란 사태'의 장본인 프리고진 대신 바그너그룹을 이끌 수장을 직접 거론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푸틴이 지목한 인물은 바그너그룹 임원이자 전직 러시아군 대령인 안드레이 트로셰프로, 아프가니스탄과 체첸, 시리아 전장을 경험한 베테랑 지휘관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프리고진이 반란을 접고 물러난 후 닷새 만에 프리고진를 비롯해 바그너 고위급 장성 수십명을 소집한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회색 머리카락'이라는 뜻의 '세도이'란 호출부호를 가진 직속 지휘관 아래 전투를 지속할 것을 제안했는데, 이는 트로셰프를 가리키는 표현이라고 CNN은 설명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
[email protected])
#바그너그룹 #푸틴_러시아_대통령 #프리고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