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때마다 반복되는 '인재'...침수·산사태 재발방지 어떻게? / YTN

YTN news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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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문현철 호남대 교수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인재'라는 논란이 일면서 경찰은 전담팀까지 구성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는데요. 전문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이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부회장님,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속보를 처음 들으셨을 때 전문가로서 어떤 생각부터 드셨습니까?

[문현철]
아마도 우리 지역재난관리시스템,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이 또 잘 작동되지 않고 있구나. 20년째 법이 정하고 있는 재난관리시스템이 또 작동되지 않고 있구나. 또 재난현장인 기초지자체의 재난관리시스템이 잘 작동되지 않고 있구나, 이걸 감지했습니다.


잘 작동되지 않고 있구나. 이제부터 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유족도 울분을 토하고 또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을 재난전문가께서도 한 번 더 강조하셨는데. 일단 오늘 상황은 차량 인앙은 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수색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문현철]
전체적으로 이번 폭우 재난에서 현재까지 산사태를 포함해서 39명이 돌아가셨고 오송 지하차도에서 13명이 돌아가셨고요. 9명이 실종이고 34명이 부상을 당하셨지 않습니까? 국가적 큰 재난입니다. 자연재해지만 이러한 참사를 대비해서 우리는 오래 전부터 치밀한 생각을 법에 탑재하여 규정하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법이 정하고 있는 시스템을 과연 잘 작동하고 있었는지 이것에 대해서 매우 촘촘하게 꼼꼼하게 따져봐야 될 때입니다.


지금 현장이 펄처럼 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오전에 다녀오셨기 때문에 현장에서 추가 실종자가 나올 가능성, 그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보신 게 있습니까?

[문현철]
수색작업이 매우 난항을 겪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맑은 물이 6만 톤이 그렇게 몰려들었으면 펌핑작법으로 금방 6~7시간이면 빼내는데. 매우 토사가 많이 함유된 흙탕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흙탕물이 미호강으로부터 침수가 되어서 고여 있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흙탕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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