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진 지구촌 곳곳 폭우·산불...미중 기후 협력 손잡나? / YTN

YTN news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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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뿐 아니라 최근 미국과 캐나다, 인도 등 각국에 기록적인 기상 재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동시다발적인 기상 이변의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를 꼽고 있습니다. 마침 이번주에 미국과 중국의 기후변화 특사가 만나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함께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한국의 집중호우와 피해에 대해서 외신들은 어떻게 보도하고 있습니까?

[기자]
BBC 보도를 주목했는데요. 공포영화 같은 터널 침수, 지하차도 침수를 얘기하는 건데 이것이 한국의 경종을 울렸다. 어떤 경종이냐 하면 한국 사람들은 아직 기후변화의 영향에 덜 익숙한 것 같은데 이번 참사로 기후 공포를 불러왔다,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장마라는 게 일상적으로 1년에 한 번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람들에게 하나의 두려움이 됐다, 이렇게 지적을 했고요.

뉴욕타임스 보도를 보면 이번 피해가 농촌에 더 집중이 됐는데 농촌이라는 게 지역적 특성상 도시보다는 대응하기가 어렵다, 그런 얘기를 했고요. 기후변화 때문에 한국이 더 더워졌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폭우가 더 강해졌다, 이런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극한 호우라는 예보도 우리나라에 생기기도 했는데 이런 돌발적인 폭우가 미국에도 있는 상황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북동부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폭우로 갑자기 지난 주말에 7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이걸 돌발 폭우라는 표현을 쓰는데 우리나라로 말하면 물 폭탄 이런 표현도 될 수 있겠고요. 갑자기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필라델피아라는 도시의 북동쪽에 작은 도시가 있는데 거기에 현지 소방서장이 기자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45분 동안 150~180mm의 비가 쏟아졌다.

우리가 보통 요즘 한국에 내리는 비가 시간당 강우량이 30, 50, 80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이건 45분에 180mm가 내렸다, 이렇게 이 사람이 얘기를 한 겁니다. 자기가 소방서장 경력이 44년인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이게 약... (중략)

YTN 강성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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