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 맨몸 등반 30대 佛인플루언서 홍콩 68층서 추락 / YTN

YTN news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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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고층 건물을 올라 인증샷을 남기던 프랑스의 30대 인플루언서가 홍콩의 고층 건물 68층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프랑스인 30살 레미 루시디는 지난달 27일 홍콩의 한 고층 건물을 등반하다가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이 밝혔습니다.

루시디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당일 오후 7시 반쯤 건물 68층의 펜트하우스로 건물을 오르다 68층 창밖에서 움직이지 못해 창문을 두드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레미 루시디가 건물을 오르는 아찔한 영상이 담긴 카메라를 현장에서 발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루시디는 당일 오후 6시쯤 건물에 도착했고 경비원에게는 '40층에 있는 친구를 방문한다'며 승강기를 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루시디는 2015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가리아, 포르투갈, 프랑스, 우크라이나, 두바이 등에 있는 고층 빌딩을 오르는 모습을 올려 유명해진 인플루언서입니다.





YTN 최영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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