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태풍 카눈에 긴장…간부들에 "주야 근무 수행"
북한도 태풍 '카눈'의 북상에 바짝 긴장해 "빈틈과 허점을 모조리 찾아 적시적인 대책을 취해야 한다"며 철저한 대비를 독려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간부들에게 "주야 근무를 수행하면서 태풍 정보자료를 주민들에게 즉시 통보하고 위기 발생 시 대피 방안도 준비하라"고 주문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태풍 비상경보를 발령하고 TV로 태풍에 대한 과학영화도 방영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내일(11일) 오전에 평양을 비롯한 북한 지역을 통과할 전망입니다.
지성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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