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오는 21일부터 올 후반기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야외기동훈련이 대폭 늘어났는데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주요 군수공장을 또 찾으며 위협을 이어갔습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후반기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이 실시 됩니다.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상황을 반영한 연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적인 연습을 실시해 동맹의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연합 야외기동훈련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30여 건이 진행됩니다.
또 유엔사 회원국 10개국이 훈련에 참가하고 중립국감독위원회가 정전 협정에 따라 연습수행 과정을 확인한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엔 지난해 새로 창설된 주한미군 우주군 부대도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이작 테일러 / 주한미군 공보실장 : (이번 훈련에서 새로운 부분은) 우주군이 참여한다는 부분입니다. 또 여러 수준의 지휘관들이 예를 들어 우주, 지상, 공군, 해군, 사이버 영역 그리고 인지 분야 영역에서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합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보란 듯 군수공장을 또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전술미사일 생산공장과 전투 장갑차 생산공장 등을 둘러보며 생산 능력을 키우라고 다그쳤습니다.
[조선중앙TV : (김 위원장이) 현존 미사일 생산 능력을 보다 비약적으로 제고해 확대 강화된 전선 부대들과 미사일 부대들의 편제 수요와 작전계획 수요에 맞게 대대적으로 생산 장비시킬 데 대한 중대한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전투 장갑차 위에 북한 간부들이 위태롭게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채로 김 위원장이 장갑차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공개한 다른 사진엔 남한을 쓸어버리자는 문구를 보여주며 시찰 목적을 분명하게 드러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을 앞둔 김정은 위원장의 잇따른 군수공장 행보는 연합훈련에 대한 견제와 함께 러시아에 무기 수출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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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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