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아르헨 트럼프' 대선 전초전서 1위로 이변…집권좌파 무너지나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두고 진행된 예비선거에서 '극우 계열 제3후보가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실시간 개표 결과를 보면 전날 치러진 예비선거 성격의 '파소'에서 극우파 '진보자유' 소속 하비에르 밀레이 하원 의원이 30.0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집권 세력인 좌파 '조국을 위한 연합'의 세르히오 마사 경제장관은 21.40%로 2위로 밀렸습니다.
밀레이 의원은 신자유주의 경제학자 출신으로, 달러 공식통화 채택과 공기업 민영화, 신변 보호용 무기판매 장려 등을 주장하며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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