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사단장, 항명 혐의 첫 소환…진술거부권 행사
항명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군검찰의 첫 소환조사가 이뤄졌으나, 박 전 단장의 진술 거부로 20여분만에 종료됐습니다.
박 전 단장은 오늘(28일) 오후 1시50분쯤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단장 측 법률대리인은 출석에 앞서 군검찰에 서면으로 작성한 사실관계 진술서와 의견서를 제출하겠으나 직접적인 진술은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추가 소환을 검토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한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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