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이태원참사특별법' 심의 착수…여당 불참 속 안건조정위 상정

야당 주도로 구성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산하 안건조정위원회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상정하고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오늘(29일) 열린 첫 회의에는 민주당 등 야당 측 위원 네 명만 참석했고, 국민의힘 측 위원 두 명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법안은 안건조정위원 여섯 명 가운데 네 명이 찬성하면 의결됩니다.

민주당은 내일(30일) 2차 안건조정위 회의에서 특별법을 처리해, 이번주 중 전체회의에서 처리하겠단 방침이라 여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앞서 이 특별법은 지난 6월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 4당의 주도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습니다.

장윤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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