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금융사기로 43억·마약 유통한 일당 77명 적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문자 금융사기로 40억원이 넘는 돈을 챙기고 마약을 유통한 A씨 등 일당 77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피해자가 메시지를 확인하는 순간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프로그램이 설치되도록 해 예금 잔액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93명으로부터 43억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A 씨의 문자 금융사기 혐의로 수사하던 중 압수한 가방에서 필로폰을 발견하고 추가 수사를 통해 유통책 6명과 투약범 4명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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