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식 6일차인데요. 이재명 대표 단식이 언제 끝날 것인가, 이것도 또 굉장히 중요한 요소죠.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최강욱 의원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단식은 쓰러져야 끝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했고요. 이재명 대표가 오늘 또 아침에 언론인터뷰에서 언제 끝낼 거냐, 그러니까 종료 조건이 없다, 그만큼 절박하다. 이렇게 답변을 했더라고요.
[최진봉]
저는 물론 단식을 시작하면 세 가지 조건을 이야기했어요. 그 조건이 제가 볼 때는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그 조건 세 가지를 받아들이리라고 볼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고 봐요. 그런 관점이라고 하면 지금 최강욱 의원이 얘기했던 쓰러져야, 이건 건강의 상태를 얘기하는 거잖아요. 더 이상 단식을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면 그때 끝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상황에서 정부나 윤석열 대통령이 좀 더 전향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요구사항에 대해서 하나라도 수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 그게 명분이 될 수 있지만 그게 아닌 상태에서 이재명 대표가 갑자기 단식을 중단할 수가 없잖아요.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고 지금 요구조건의 어느 것도 제가 볼 때는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결국은 이재명 대표의 건강상태가 더 이상 단식을 이어갈 수 없을 정도까지 됐을 때 그때 아마 단식이 종료되지 않을까.
종료 조건은 없는 것이다?
[최진봉]
지금 상황으로는 그럴 것 같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단식농성장을 찾기도 했는데요. 그 장면 잠깐 보고 오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려운 걸음 하셨네요. 죄송합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 모든 게 다 순리대로 잘 풀려야 하는데, 국회를 순리대로 못 가게 해서 이 대표님이 여기 앉은 거 같아서 저한테도 책임감이 좀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별말씀을요.]
[김진표 / 국회의장 : 정치라는 것이 언제나 상대적이거든요. 상대적이어서 야당과 여당이 지금은 뭔가 잘못돼 있는 건 사실이죠. 그래서 대화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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