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차량 뒤집히고 암석 무너져 내리고…곳곳 자연재해 外
지구촌 곳곳이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한꺼번에 쏟아진 폭우에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미국에선 산사태로 암석이 무너져 내려 주차장을 덮쳤습니다.
재해가 덮친 그 순간을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마트 주차장 덮친 산사태…암석 와르르 무너져 내려
안전망이 설치된 산 경사면에서 작은 바위들이 하나 둘 굴러 떨어집니다.
돌이 떨어지는 주기가 짧아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암석 전체가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미국 테네시주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며칠 동안 많은 비가 쏟아져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인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 허리케인 '이달리아' 강타…하늘로 떠오른 자동차
거센 비바람 속에서 도로를 달리는 한 자동차.
갑작스런 돌풍에 앞서가던 차량의 앞부분이 번쩍 들리더니 마치 장난감처럼 뒤집히며 다른 차량을 덮칩니다.
"맙소사! 차가 날고 있어!"
다행히 운전자들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달 초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이달리아로 인해 건물 지붕이 통째로 뜯겨져 나가는 등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산불 꺼지니 폭우…그리스, 하루에 1년치 비 내려
흙탕물에 잠긴 자동차를 들이받은 대형 쓰레기통.
추월이라도 하듯 자동차를 지나쳐 거센 물살에 빠르게 떠내려 갑니다.
그리스에 극심한 물난리가 났습니다.
평균 연간 강우량인 400㎜보다 훨씬 많은 비가 단 하루만에 쏟아진 지역도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해도 최악의 산불을 겪었던 그리스 주민들은 산불이 꺼지자마자 폭우와 홍수 피해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 스페인 마드리드
지하철 유리창 밖으로 쏟아져내리는 물줄기.
마치 자동 세차 기계 안으로 들어온 것 같은데요.
스페인 중부를 강타한 폭우로 수도 마드리드의 지하철이 침수된 겁니다.
빗물이 서서히 지하철 안으로 들어차는 모습은 공포스럽기까지 한데요.
다행히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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