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검찰에 재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조사가 2시간 만에 끝나고 현재 조서 열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의 방북 비용 대납 의혹 조사를 마무리하고, 늦어도 다음 주초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이재명 대표 조사가 끝난 건가요?
[기자]
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는 출석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단식 중인 이 대표에 대한 건강을 고려해 신속히 조사를 마칠 방침이었는데요.
조사는 끝났지만, 조서 열람을 두고 시간이 다소 소요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조서 열람을 마치고 나면 이 대표가 청사 밖으로 모습을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대표는 지난 9일 출석 당시엔 검찰이 진술을 누락시켰다며 조서에 서명 날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2차 조사를 끝내고는 조서에 서명 날인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는 지난 9일 서명 날인을 하지 않은 1차 조서를 다시 열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낮 1시 20분쯤 검찰에 출석하며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검찰이 오랫동안 숱한 수사에도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2일) 조사에서 쌍방울이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으로 300만 달러를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 측은 쌍방울이 이윤 추구를 위해 대북송금을 한 만큼 경기도는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출석을 끝으로 이 대표에 대한 조사는 모두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함께 늦어도 다음 주초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럴 경우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여부를 판단할 체포동의안 표결은 추석 연휴 전인 이르면 오는 21일쯤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우종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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