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KBS 김의철 사장 해임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KBS 이사회가 제청한 KBS 김의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KBS 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의결해 인사혁신처에 전달했습니다.

야권 인사 5명은 해임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표결 직전 퇴장해 6대 0으로 의결됐습니다.

해임안 상정 당시 해임 사유는 대규모 적자에 따른 경영 악화와 불공정 편향 보도 등이었습니다.

김 사장은 입장문을 내고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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