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개각 공방 계속…"국방 전문가" vs "오기 인사"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서정욱, 이승훈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개각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는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야당이 맹공을 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고의 국방 전문가라고 치켜 세우고 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 후보자, 쿠데타 옹호 발언에 대해서는 "말의 앞뒤가 좀 편집돼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대법원의 확정 판결과 정부의 역사적 평가를 100% 수용한다"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을 비난한 것에 대한 사과 의향 질문에는 "청문회장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대답을 반복했는데요?
신 후보자는 또 "9·19 남북 군사합의는 폐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개인의 의견"이지만, "국방부 단독으로 처리할 수는 없다"며 "보완할 게 있으면 최단 시간 내에 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이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서 이종섭 국방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은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탄핵안을 발의하지 않기로 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오늘로 단식 16일차를 맞았습니다. 의료진은 "건강이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입원을 권고했고요. 당 안팎에선 이 대표의 단식을 만류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대표는 단식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어제 김기현 대표에 이어 오늘은 당 차원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를 찾아갈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민주당에서는 "도리가 아니다", "꼼수"라고 비판했어요?
검찰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비명계에서 이 대표가 직접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영장 청구가 '부당'한 만큼 체포안은 부결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일제히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차출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이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실무근이라고 진화에 나섰는데,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출마 여부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실 참모진 차출이 현실화한다면 본격적인 당내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총선 수도권 민심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10월 11일 치러집니다. 이미 공천을 마친 민주당은 진교훈 후보자 선거사무실에서 최고위를 열어 지원 사격했고요.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후보자 경선을 시작했는데요.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에요?
국민의힘 경선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3파전'으로 치러지는데요.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통계 왜곡 의혹에 대해 감사한 결과, 청와대와 국토부 관계자들이 집값 통계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22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감사원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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