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국방상 포함 개인 10명·기관 2곳 대북 독자제재

외교부는 북한의 불법 활동에 단호히 대응하는 차원에서 개인 10명과 기관 2곳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 대상은 러시아 등과 무기거래를 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이나 불법 금융거래에 관여한 인물이나 기관으로, 강순남 국방상과 박수일 총참모장, 리성학 국방과학원 당 책임비서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강 국방상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일정에 동행한 북한군 고위 인사입니다.

이번 제재는 윤석열 정부 들어 12번째 대북 독자제재이기도 합니다.

한상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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